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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 바르샤바행 열차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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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gilles.kwave@gmail.com) 작성일 : 23.02.21 조회수 :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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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 방문과 연관된 뒤 얘기이다.
백악관은 야간열차로 키이우를 방문하려던 계획도 쉽지 않았고 정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
왜냐하면 방문 하루 전인 19일 밤에 키이우- 바르샤바행 열차가 크게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며 사고 원인과 경위는 현재 Kovel 지방 검찰청에서 조사 중이다.
다행히 바이든 대통령이 이용하는 열차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노선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사고가 난 것이다.
정확한 사고 지점은 폴란드 국경 부근에 위치한 Volyn지방의 Turiya 강 위의 철교 근처이다.
이 부분은 철로 상태가 워낙 노후에서 상당히 느린 속도로 서행하는 구역으로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다.
현재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철도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개 노선이다.
폴란드 동쪽 국경 역인 헤움(Chelm)-키이우 중앙역 주의할 점 : 헤움역이 두 군데이다. 헤움 중앙역(Chelm miasto) 을 지나서 벌판에 우크라이나 열차로 환승하기 위한 플랫폼만 있는 종착역인 살벌한 헤움역이 있다. 아무런 편의 시설이 없다.
폴란드 서쪽 국경 역인 프세미실 (Przemysl 중앙역)-키이우 중앙역 주의할 점 : 공항처럼 별도 건물에서 출입국 수속을 받는데 보통 1-2 시간 소요되기에, 충분한 환승 시간을 계산하여 다른 열차와 연계하여야 한다. 혹 예약한 열차를 놓치면 근처에 있는 Flybus를 문의한다.
폴란드 바르샤바 중앙역-키이우 중앙역 주의할 점 : 무척 편하나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며 보통 한 달 전에 매진되기에 표 찾기가 불가능하다.
우크라이나 열차는 엄청나게 노후하며 특히 완충장치와 레일이 좋지 않아서 널뛰기하면서 가기에 잠을 자기 어렵다. 대부분 객차 난방은 갈탄으로 하고 있어서 춥지는 않다. 환승하는 열차가 늦는 경우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나 도착 시간은 칼같이 맞춘다. 또한 승무원이 객실마다 같이 자면서 업무를 보기에 청결 상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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