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한국어 교육 확대: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 한국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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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크라이나 별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교"와 "키이우 국립 외국어 대학교"의 한국어 학과에 이어 3번째 한국어 교육기관이 탄생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 한국어센터 개소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으며,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에 새로운 한국어 센터가 건립되면서 양국 문화 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Borys Grinchenko Kyiv University)

개원식에서 부총장 겸 개편 위원회 위원장인 Oleksandr Turuntsev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했으며, 이번 한국학 센터 개원이 확실히 양국 간의 유익한 상호 관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부총장 겸 개편 위원회 위원장 Oleksandr Turuntsev

본 대학에서는 한국어와 문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출시를 위한 프로젝트 그룹을 이미 구성했으며 2024년부터 한국학 언어학자에 관한 첫 번째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Borys Grinchenko Kyiv University)

키이우 대학에 3번째 한국어 센터

우크라이나 최초로 한국어 학과를 개설한 전 키이우 국립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 학과장이며 이번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한국학센터의 초대 책임자인 강정식(Kang Deng Sik) 교수는 제1회 한국어 교육과정 졸업생이 받게 될 졸업장을 선보였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본 대학에서는 한국어와 문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출시를 위한 프로젝트 그룹을 이미 구성했으며 2024년부터 한국학 언어학자에 관한 첫 번째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이제 키이우에서는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교”와 “키이우 국립 외국어 대학교”의 한국어 학과에 이어 3번째 한국어 교육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미래 한국어 선생님을 육성하는 특수 교육기관으로서 향후 대학뿐만이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육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

큰 의미는 기존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교와 키이우 국립 외국어 대학교의 한국어 학과는 주로 통번역 전문가 양성에 교육 방향이 맞추어져 있다면 이번 신설되는 “Borys Grinchenko Kyiv University”는 미래 한국어 선생님을 육성하는 특수 교육기관으로서 향후 대학뿐만이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 교육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우크라이나 한국 교육원 정창윤 원장은 축사에서 식장 뒤면 대형 사진 속의 경회루를 노랗게 아름답게 물들 은행나무를 보면서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색깔로 마치 서울이 우크라이나가 된 것 같다고 멋지게 표현하였다.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Borys Grinchenko Kyiv University)

보리사 흐린첸카 키이우 대학교는 우크라이나 한국 교육원과 향후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외교부의 한국인 우크라이나 입국 제한으로 한국인 강사가 쉽게 입국할 수 없어서 강의에 큰 차질

그러나 1월부터 학과가 시작되지만, 전쟁으로 외교부의 한국인 우크라이나 입국 제한으로 한국인 강사가 쉽게 입국할 수 없어서 강의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 한국어센터 개소


또한 한국 정부의 장학금 지원 정책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한국어 학과 타국가에 비교하여 정부 보조 장학금 부족

중국어나 일본어학과의 경우에 각 학년 당 약 10명 정도의 장학금이 각국 정부 보조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데 한국어 학과의 경우는 겨우 2명 정도만 혜택을 받고 있다.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 한국어센터 개소
강정식 교수와 우크라이나25시 나길주 대표

그렇다고 장학금 지급에 큰 예산이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장학금은 대략 1인당 한 달에 2,000흐리브냐(69,000원), 기숙사비는 1,500흐리브냐(51,000원) 정도 소요된다.

보리스 그린첸코 키이우 대학교 한국어센터 개소
키이우시 대표적 중산층 거주 지역인 오보론(Obolon) 구역에 위치한 대학

즉 1년간 한국어 학과 10명을 학자금 및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에 천사백사십만 원이 필요하다.

사진 출처: 우크라이나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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