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은행 계좌 개설: 종합적인 개요

요약

우크라이나 은행의 복잡함과 독특한 서비스를 탐색해 봅니다. 가장 대중적인 PrivatBank로부터 MONO 뱅크와 같은 온라인 중심 플랫폼의 은행까지 우크라이나의 금융 시스템을 알아봅니다.

우크라이나의 은행 시스템은 한국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 제2, 제3의 금융권이 크게 발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에는 많은 국영 및 민영 은행이 설립되어 있는데, 대부분 은행은 한국의 제1 금융권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 우크라이나 사람은 우크라이나 은행은 규모도 크고 고객 수도 많지만 안정적이지 않다는 인식과 언제든지 파업 또는 금융위기로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집안에 현찰을 모으던가, 외국계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PrivatBank: 우크라이나 금융의 기둥

가장 규모가 크고 대중적 은행은 “프리밧뱅크(ПриватБанк, PrivatBank)”로 길거리에서 쉽게 크고 작은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은행은 정부와 연계하며 퇴직연금과 같은 각종 연금을 이 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고 60세 이상의 퇴직한 사람들 또는 장애인 을 위한 무료 교통 이용 서비스를 이 은행을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 개설 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아 많은 외국인이 “프리밧뱅크”를 사용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이나 우크라이나의 대부분 은행은 계좌를 개설할 때 체류증을 요구하는데 단기 체류증으로는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은행들이 많고 대부분은 영주권이나 장기 체류증이 있어야 계좌를 신설해 준다.

계좌가 개설되면 담당 매니저가 선정되고 필요한 경우 토요일과 평일 아주 늦은 저녁 시간까지 업무를 처리해 준다.

우크라이나 은행에선 담당자가 휴대하는 태블릿PC를 이용하여 업무 처리를 한다. 종종 그걸로 고객 얼굴 사진도 많이 찍는다.

외국인으로서 우크라이나 은행 업무 이해하기

외국인은 프리밧뱅크 경우 “세금 식별 번호(Tax identification number·현지에선 택스 카드라고 줄여 부른다)”만 있으면 체류증이 없어도 계좌를 개설할 수가 있다. 현재 외국인 대부분이 프리밧뱅크에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MONO Bank 살펴보기: 우크라이나식 “카카오 뱅크”

한국의 “카카오 뱅크”와 비슷한 은행이 우크라이나에 있는데 “MONO”라는 은행이다. 오프라인 은행 지점을 많이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주로 온라인 전화상담 또는 우편을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불편한 점은 MONO 은행은 외국인은 체류증이 없으면 계좌개설이 되지 않는다.

온라인 서비스 및 전자 시스템의 용이성

우크라이나 은행들의 온라인 서비스와 전자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고 한국보다 쉽게 되어있어 이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혹여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온라인 채팅 서비스로 담당 매니저와 문제를 바로 해결할 수 있다.

한국도 채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전화나 지점을 방문하여 해결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 은행들은 매우 수준 높고 손쉬운 웹 채팅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중 외환 계정: 독특한 서비스

그리고 한국과 다른 시스템이 있다면 바로 달러와 유로 계좌를 동시에 개설해서 외화로 입출금을 온라인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신용카드 또한 외화로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외국에 나가서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큰 금액을 이체할 때의 어려움과 주의할 점

우크라이나 화폐인 흐리브나 계좌가 있고 달러나 유로 계좌 또한 개설할 수 있어 해외에서 돈을 받고 보내기에 용이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정한 금액 이상(1,000달러) 되면 우크라이나는 송금도 어렵지만, 해외로부터 입금도 어렵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문의했더니, 러시아계 자금이 들어오는 것을 최우선으로 조사한다고 한다.

기업체 경우 은행 관련 주요 고려 사항

가족에게 송금하는 경우도 가족 증명서가 필요하고, 입금의 경우는 증빙 자료를 중앙은행 심사기관에 전달하고 비준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자신의 계좌에 안착한다. 기업체의 경우는 비교적 수월하나 이것도 실물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서비스 용역비용의 입금은 심사가 까다롭다.

우크라이나 은행은 대부분 독일계 제1은행의 보증 및 도움을 받고 있어서 큰 금액의 경우(약 5만 달러 이상)는 외국 제1은행,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그리고 지점의 3단계 비준을 순차적으로 모두 받아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일주일 또는 보름 이상) 잘못되면 계좌가 블로킹 되어 영영 못 찾을 수도 있기에 은행 전문 변호사의 도움이 필수이다.

은행에 대한 계좌 및 서비스 종류, 송금·입금 절차, 관련 수수료 및 세금은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계획하신 경우 철저히 숙지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고급 정보란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결론

소액이 관련된 우크라이나 은행 서비스는 매우 편리하고 완벽하다. 단 큰 금액이 오고 가는 경우는 상식을 넘는 문제가 예고 없이 발생한다. 전문 변호사 도움이 필 수 이다.

사진 출처: 우크라이나25시